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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조각상
Seoul Sculpture Prize

‘서울조각상’은 조각가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특별시에서 제정한 상으로,
우수한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고 서울의 주요 장소에 전시하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입니다.

제2회 서울조각상 대상작

《생동의 서울, 나비의 날갯짓》
작가명
방인균 Ingyun Bang
방인균은 대상의 형태를 단순화하여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작가이다. 그는 대상의 ‘점’, ‘선’, ‘면’을 재구성하고 상상을 덧입혀, 시각적으로 쉽게 각인될 수 있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어린아이가 사물을 볼 때 전체적인 형태를 먼저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주목하여 ‘동심의 시각’을 조형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친근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제시한다.
<얼쑤!>는 상모놀이 중 ‘나비상’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방색을 두르고 하얀 깃을 휘날리며 가락과 장단에 맞춰 나비처럼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굵고 얇은 선들로 표현하였으며, 선의 흐름과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율동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이 작품은 농악이라는 공동체적 전통문화가 지닌 안정, 화합, 단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서로를 지탱하고 조화를 이루는 형상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안녕과 대한민국의 평안을 함께 기원하고자 한다.
전시 장소 : 노을공원 조각공원(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전시 기간 : 2025. 12. ~ 2028. 12.

<얼쑤!>, 2025,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도장, 365x209x310(h)cm,
제2회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

제1회 서울조각상 대상작

《경계 없이 낮설게 The Strange Encounter》
작가명
강성훈 Sung Hoon Kang
강성훈은 동으로 제작된 선을 여러 겹 겹쳐 인물이나 동물 그리고 상상 속 존재 등을 표현한다.
금속선을 손으로 구부리고 연결하면서 만들어지는 그의 조각은 대상의 재현이 아닌 그것이 가지는 비가시적 특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도 공간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는 대상의 동세를 마치 드로잉처럼 공간에 그리며 속도감과 리듬감을 가진 새로운 덩어리의 몸체를 구현한다.
<바람의 천마>는 하늘로 오르는 천마(天馬)를 형상화하였다.
천마란, 말 중에서 신성성이 부여된 말 또는 신성한 존재가 타는 ‘말’을 일컬으며, 또 다른 세계인 ‘하늘’에 도달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 강성훈은 여러 곡선들이 겹치고 흩어지면서 만들어지는 흐름을 통해 신화적 동물인 천마가 도약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의 순간을 포착하고자 하였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천마의 형상을 넘어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흐름까지도 아우르며 움직임을 극대화시킨다.
전시 장소 : 말죽거리 공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전시 기간 : 2025. 12. ~

<바람의 천마(天馬)>, 2024, 구리, 스테인리스 스틸, 270x350x500(h)cm,
제1회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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