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킹 왈츠
Docking Waltz
디스위켄드룸
ThisWeekendRoom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42길 30 / 1층
1F / 30, Hannam-daero 42-gil, Yongsan-gu, Seoul
김서울 (Seoul Kim)
2024. 9. 24. (화) ~ 2024. 10. 5. (토)
관람료 : 무료 (Free)
운영 시간
평일 (Weekday) : 12:00pm~19:00pm
주말 (Weekend) : 12:00pm~19:00pm
휴관일 (Closed days) : 일(Sun), 월(Mon), 화(Tues)
참여작가 : 김서울 (Seoul Kim)
연락처 : 070-8868-9120
상세정보+
상세정보++
상세정보+++
김서울의 회화는 회화를 향한 작가의 본질적인 질문과 응답의 과정으로 존재한다. 그는 철저하게 유물론적인 시각으로 추상회화의 언어에 접근하며, 그의 작업에서는 붓, 물감, 캔버스 천, 액자 등의 도구와 회화적 방법론들이 현대에 지니는 위치와 가능성을 향한 집요한 탐구가 드러난다. 이번 개인전 《도킹 왈츠》에서 선보이는 신작 <스칼라 앤 벡터>는 작가가 화면에 가하는 붓질의 크기와 방향,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질감과 운동성을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그에게 색이란 예술에서 의미를 내표하는 기호이기 이전에 여러 혼합물로 구성된 산업 재료 중 하나로 인식된다. 작가는 각 물감의 성질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건축물을 설계하듯 화면 위에 물질을 순차적으로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빈틈없는 추상의 화면을 설계해간다.
Seoul Kim approaches painting as a process of essential questions and answers. He engages with the language of abstract painting from a thoroughly materialist perspective, investigating the role and potential of tools and methodologies such as brushes, paint, canvas fabric, and frames in the contemporary art world. Kim's new series Scalar and Vector, presented in this exhibition, explores the texture and mobility of color, which varies based on the size, direction, and intensity of brushstrokes. For him, color is initially perceived as an industrial material composed of various mixtures before it becomes a signifier of meaning in art. The artist relentlessly explores the properties of each type of paint, completing his works by sequentially placing materials on the canvas as if designing an architectural structure, resulting in a seamless abstract scr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