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Weekday) : 14:00pm~20:00pm
주말 (Weekend) : 14:00pm~20:00pm
휴관일 (Closed days) : 월(Mon)
작가는 최신 인지과학과 실험에 관심을 갖고, 우리 몸이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감각하는 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신과 마음, 몸의 위계 관계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왔다.
스플린트란 부목 즉 골절 시 몸에 임시로 덧대는 나무를 의미하며, 치과에서는 구강 보조장치를 뜻한다. 구강 보조장치로 특징되는 부목은 모계유전의 약점에 주목하면서 나를 구성하는 세대 사이의 역사성을 수용하면서도 타인에게도 동질의 경험과 역사를 되묻는다.
특히 신작 VR 퍼포먼스 작품 〈스플린트〉(2024)는 작가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고양 레지던시 참가 시 경험한 입면환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작가 개인으로부터 출발하는 문제의식이지만 인간의 필요와 연약함에서 비롯한 매체적 발전에 대해 공감을 유도한다.
VR 퍼포먼스 체험(러닝타임은 약 18분)은 매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 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450219/items/6084692
전시 오프닝 행사는 2024년 8월 30일 오후 6시 이고, 아티스트 토크는 2024년 9월 1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작가 소개 : 비고
비고의 작업은 몸이 주변의 환경과 어떻게 연결되고 소통하는지에 관한 질문이다. 신체와 대뇌 활동, 외부환경이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며, 그들 간의 주체-객체 관계를 점검한다. 전시공간에서 관객의 신체를 작품에 개입시키며 신체의 확장이나 왜곡 같은 다양한 인지적 변화를 암시한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Omni-presence》(2018, 원앤제이플러스원), 《Wishy-Washy Bodies》(2017, 밴쿠버 Centre A)이 있으며, 《퍼폼2019: 린킨아웃》(2019, 일민미술관), 《모두 다른 빛깔》(2022,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Pounding Heart》(2023, This Is Not a Church), 《생생화화: 야생화》 (2023, 김홍도미술관)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퍼포먼스 《손을 위한 스코어》(2019, 위켄드), 《TRACERS 2》(2020, Platform-L) 등을 열었다.
작가 인터뷰 영상 : https://tv.naver.com/v/29043830
작가 웹사이트 : https://bi-go.org/
작가: 비고
큐레이터: 죠앤 킴
설치: 최민석 (그린레벨)
미디어 설치: 엔에스미디어
기록 영상: 김소성
그래픽 디자인: 워크스
주최, 주관: 비고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VR 퍼포먼스 크레딧:
글, 연출: 비고
내레이션: 비고, 최도혁
발전, 퍼포먼스: 유지영, 정여은
VR 개발: 염인화
음악, 사운드디자인: 김현수
360영상 촬영, 편집: 주명훈
3D 스캔: 박동준
3D 애니메이션: 비고, 안지혁
글쓰기 자문: 임지은
번역 감수: 에이미 강
코디네이션: 박상은, 최도혁
VR 퍼포먼스 안내:
운영 시간: 매일 오후 2시 - 7시 30분, 30분 간격
러닝타임: 약 18분
언어: 한국어, 영어 자막
관람 인원: 30분마다 한 명씩 입장
예약: 네이버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 (워크인도 가능하나 대기 시간 발생 가능)
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부대 행사:
VR 퍼포먼스: 매일
오프닝 행사: 2024년 8월 30일 오후 6시
아티스트 토크: 2024년 9월 1일 오후 3시
The artist has been interested in the latest cognitive science and experiments, continuously exploring how our bodies perceive and sense the world, as well as the hierarch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mind, body, and spirit surrounding this.
""Splint"" refers to a temporary device made of wood that is applied to the body in case of fractures, and in dentistry, it signifies an oral appliance. The type of splint characterized as an oral appliance reflects on the weaknesses of maternal inheritance, embracing the historical continuity between generations that make up oneself while also questioning others about their shared experiences and histories.
In particular, the new VR performance piece titled 〈Splint〉 (2024) is based on the author’s experience of pareidolia encountered during their participation in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MCA) residency in Goyang in 2022. While it originates from the individual’s consciousness, it seeks to elicit empathy regarding the medium’s development that stems from human needs and fragility.
The VR performance experience (runtime is approximately 18 minutes) will be conducted at 30-minute intervals from 2 PM to 8 PM daily, and advance reservation is required. (Reservation link: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450219/items/6084692)
The exhibition opening event will be held on August 30, 2024, at 6 PM, and an artist talk is scheduled for September 1, 2024, at 3 PM.
Bigo / https://bi-go.org/
Bigo is a Seoul-based artist primarily interested in the cognitive communication of the body and objects. She experiments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activity, the body, and the living environment. Her artworks suggest various cognitive changes, such as the extension or distortion of the body. Bigo's interdisciplinary practice, including performance, video, installation, and printed matter, actively invites audiences to participate within the exhibition setting. In her first solo exhibition, Wishy-Washy Bodies (Centre A, Vancouver, Canada, 2017), she presented the participatory performance tOOOOOrso (2017). Since then, she has shown several participatory performances in Seoul, most recently TRACERS 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