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y face#1전백진JEON BAEK JIN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 100x95x290(h)cmStainless steel pipe 2020빈 얼굴#1전백진은 금속 재료의 계산된 배열과 일정한 가공 과정을 거쳐 표정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이러한 구조적 반복 속에서 생성되는 공간의 의미를 고찰한다. 촘촘하고 기계적인 형태가 지닌 명확성과 함께, 그 이면에 드러나는 공간의 실체는 공감각(共感覺)적인 연상을 유도하며,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채움’과 ‘비움’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작품 <빈 얼굴#1>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통해 관람자에게 미학적 사유를 이끌어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