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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 Miss 권창남 Changnam Kwon 검은 화강석, 달항아리 - 100X55X180(h)cm - Black Granite, Moon Jar 2021 기억-그리워하다 작가 및 작품 소개 듣기 서울조각상 투표 권창남은 유년의 시공간에 남겨진 아버지의 기억을 좇아 운치(韻致)가 깃들인 풍경을 조각하고, 어머니의 기억을 좇아 자애(慈愛)를 품고 있는 반닫이를 조탁한다.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부성과 모성의 자취를 각(刻)하고 탁(琢)하는 일에서, 돌 파편이 하나하나 떨어질 때마다 현대 사회에서 긴장되고 무장된체 살아가는 현대적 삶의 맹목과 허무의 독소가 해소되고, 긴장되었던 작가의 마음이 치유되고 해방된다고 느꼈다. 작가의 조각은 쓸쓸한 망각의 시대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함께 되새기는 위안과 사랑의 예술을 지향하고자 한다. Author and Work 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