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시간의 지층, 걷는 조각》풍납토성 동성벽 일대
마주보기

민성호

마주보기

2019

강화 플라스틱

150X150X230(h)cm

마주보기

〈마주보기〉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자아와 정체성의 문제를 조형적으로 성찰한 작품이다. 서로 마주하는 얼굴들과 엇갈리는 시선은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과 자아의 복합적 층위를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마주 보는 얼굴의 경계선 사이로 피어난 하트 모양의 빈 공간은 타인과 관계 맺기 이전 자기 자신과 진실하게 마주하는 상태를 표현함과 동시에 타인을 향한 따뜻한 열린 마음을 상징하며, 도심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정서적 안식과 다정한 위로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