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재
봄, 콘서트
2024
스테인리스 스틸
200x40x270(h)cm
〈봄, 콘서트〉는 대지 위로 어린 새싹이 돋아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야외 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시각화한 작품이다. 수직으로 뻗은 매끄러운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은 대지의 굳건한 생명력을 대변하며, 그 끝에서 용수철처럼 피어오른 선과 구체는 대지가 공중으로 쏘아 올린 음표이자 파동을 상징한다. '새싹과 음악'의 은유를 통해 Zone C의 미래적 희망 서사를 완성하며, 야외 공간에서도 조형적 압도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