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알파와 오메가 – 꽈리
2025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210x90x310(h)(cm)
〈알파와 오메가 - 꽈리〉는 생명의 시작과 순환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꽈리의 형상은 어머니의 자궁 속 생명을 모티브로 하며, 줄기는 탯줄을, 열매를 감싼 주머니는 생명을 품는 공간을 상징한다. 복주머니를 닮은 형태는 행운과 풍요를 뜻하는 동시에, 자연이 모든 생명을 품고 이어가는 근원적 질서를 드러낸다. 탄생과 성장, 소멸과 재생이 반복되는 생명의 순환을 통해 풍납토성의 지층 위에서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으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준다.